여기저기 패션이나 인테리어 관련 글을 보다보면 '톤온톤'으로 색상을 배치했다. 라는 말을 보게된다.
간단히 개념정립하고, 이걸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확인해보자.
1. 톤온톤(tone on tone) - 세로 축
요약 : 채도는 다르게 하되, 한 가지(혹은 비슷한) 색상을 가진 옷들을 활용하여 코디하는 것을 의미한다.
톤온톤은 한 가지 색상의 다양한 톤(채도의 차이)을 활용하여 배색하는 기법이다. 단조로울 수 있는 한 가지 색상에 변화를 주어 단순하면서도 깊이감이 있다. 진한 색과 옅은 색의 대비를 적절히 배치해 입체감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다.
한 가지 색상 계열 안에서 미묘한 차이를 살려내기 때문에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단순하지 않다.
2. 톤인톤(tone in tone) - 가로 축
요약 : 색상은 다르게 하되, 비슷한 채도를 가진 옷들을 활용하여 코디하는 것을 의미한다.
톤인톤(tone-in-tone)은 색채 디자인에서 자주 사용되는 배색 기법 중 하나이다. 이 기법은 비슷한 색상 계열의 여러 가지 색조를 조화롭게 배합하여 부드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톤인톤은 강렬한 대비보다는 미묘한 변화를 중시하므로, 은은한 변화를 주어 디자인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 의외로 영문 검색시 나오는 것이 없다. 해외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용어인지 모르겠다.
- 단순히 어두운 계열의 색을 섞어 매칭하면 좀 쉽겠다만, 색상에 대한 센스가 없으면 힘들겠단 생각이 든다. 자주 봐 두자.
(+) 어쓰톤(Earth tone) - 최근 1년 검색결과 게시물 500만
이사하며 거실 인테리어 관심을 갖다 알게된 키워드가 있다. "얼씨(Earthy)"
이게 패션에서는 'Earth tone', 우리나라에서는 "얼씨룩"이라고 소개된 것 같다. 19년도 게시물도보이니 꽤 오래됐다.
그래도 여전히 이 색배합은 인기가 많은 듯하다. 국내는 검색결과가 없지만 해외는 지금도 계속 정보가 생산된다.
더 말해 뭐하나. 알.아.보.자.
어쓰 톤(earth tone)이란 대지, 흙, 나무, 돌 등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색조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색상들이 어쓰 톤에 속합니다.
- 브라운(brown) : 토양, 나무껍질 색상
- 베이지(beige) : 누렇고 갈색 빛이 도는 색
- 올리브(olive) : 황록색 계열
- 테라코타(terracotta) : 벽돌색, 황토색 계열
- 그레이(gray) : 돌, 자갈 색상
- 카키(khaki) : 황록색 베이지 톤
- 개인적으로 엄청 트렌디하다기보다 눈에 편하고 건강한 느낌이다. 맘에 든다.
- 너무 비비드하지 않고 자연물의 색이다보니 남녀 모두 선호하는 듯하다. 미니멀리즘에 맞는다고 한다.
- 어스? 어쓰? 얼쓰? 고민하다가... 얼쓰가 맞는거 같은데. 뭔가 다른의미가 떠올라서. 어쓰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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