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비사이드 커피&뮤직 - 칠포항 바다뷰 카페 + 드립커피

 

 

이번에 포항 여행을 하며 들른 카페입니다.

항상 여행할 때, 뷰가 좋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곤 해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났다는 확실한 체감을 하게 해주는 시간입니다.

 

 

위치는 칠포항 주변이고, 완전 바닷가 앞에 있는 곳이 아닌, 조금 고지대에 있어요.

그래서 바다랑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뷰가 좋았습니다.

 

 

소개해 볼게요.

 

가장 먼저 메뉴입니다.

이 카페를 고른 이유가, 바다 뷰가 괜찮다는 것과, 드립커피 메뉴가 있다는 것, 가격이 합릭적인 것

세가지 였습니다.

 

인스타 감성의 대형 카페는 아니고, 인테리어가 빼어나진 않아도

뷰나 위치가 좋았고, 마셔보니 드립커피도 퀄리티 괜찮았습니다.

 

 

전 안먹었지만, 참고용으로 빵. 나름 구색 다양하고 가격도 괜찮습니다.

 

 

 

자. 인테리어 보시죠.

 

 

창을 통해 보이는 한적한 항구 모습이 좋죠?

인테리어도 차분하게, 세련되게 꾸며 놓았습니다.

 

 

 

그리고 야외 테라스.

 

봄기운이 완연해 볓은 따스하고(가끔 뜨겁고) 공기는 시원해 굉장히 좋았어요.

오후 1시가 넘어가니 해가 건물 뒤로가 그늘져서 뜨겁지 않았습니다.

 

저는 "벚꽃 블렌드"를 시켜 마셨는데.

산뜻한 꽃과 과일 향기가 나는 커피였어요. 커피 잘 합니다!! ㅋㅋㅋ

사실... 이제 막 드립커피 맛을 알아가는 단계라. 막입이에요.

 

그래도 부드러운 맛과 확실한 향이 매력적이라 또 커피 마시러 가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커피 잘 내리는 것 어렵더라고요 ㅎㅎㅎ

 

사진엔 안나와 있지만, 밖 정원에 튤립같은 꽃도 조경해 놓아 예뻤어요.

다음엔... 포항을 언제 갈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